‘X의 데이트 상대?’ 공개 호명…도파민 폭발 (환승연애3)

이유민 기자 2024. 3. 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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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3’ 방송 화면 갈무리. 티빙 (TVING) 제공.



‘환승연애3’에서 도파민 폭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8일 공개된 ‘환승연애3’ 14화는 새 입주자 종은과 민형의 지목 데이트에 이어 남성 입주자들이 본인 X의 데이트 상대를 지목해 긴장감을 높였다.

동진은 종은과의 데이트로 첫 승마에 도전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평소 승마를 즐기는 종은은 다년간의 경력이 느껴지는 완벽한 자세로 동진을 리드했고, 이에 동진은 큰 의지가 되었음을 밝히며 색다른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민형과 서경은 소원을 적은 종이를 엮어 태우는 낙화놀이로 이색적인 광경을 함께 즐기며 서로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저녁, 남성 입주자들은 자신의 X와 데이트할 상대를 공개 지목해 도파민을 끌어 올렸다. 선택에 앞서 20분간 서로 논의할 기회가 주어진 X 커플들은 각각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누군가는 시작하기도 전에 짧은 대화를 끝내거나 X에게 가장 적합한 상대를 함께 고심했지만, 이제껏 감춰온 질투를 드러내 다툼으로 번지기도 했다.

데이트 상대 공개 지목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X 커플들의 못다 한 대화가 이어지며 한 꺼풀 벗겨진 솔직한 감정이 오갔다. 유정은 지난 이태원 하우스에서 X와 다른 이성의 밤샘 대화에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놓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주원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아 X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동진은 재회의 여지를 묻는 X를 차갑게 대하면서도, 속마음 문자를 창진에게 보낸 사실에 질투심을 드러내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에서 되살아난 설렘과 질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정오)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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