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이팅” 손흥민, MLB 서울시리즈 응원

장은상 기자 2024. 3. 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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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를 응원했다.

손흥민은 "김하성 선수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고, 샌디에이고를 응원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이팅"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홍보가 한창인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의 메시지로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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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출처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를 응원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 여러분, 저는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김하성 선수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고, 샌디에이고를 응원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이팅”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시리즈인 서울시리즈를 연다. 한국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샌디에이고에는 코리안리거 김하성(29)과 올 시즌 MLB 데뷔를 앞두고 있는 고우석(26)이 속해있다.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홍보가 한창인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의 메시지로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손흥민은 등번호 7과 ‘SON’이 새겨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손흥민과 김하성은 모두 각 팀에서 등번호 ‘7’을 쓴다.

한편, 9일로 예정된 김하성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MLB 시범경기 맞대결은 비로 인해 무산됐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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