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與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 신청… 선대위원장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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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9일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인 전 위원장에게 직접 비례대표 신청을 요청했다고 밝힌 만큼 당선권 내 순번 배치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인 전 위원장은 이번 비례대표 공천에서 호남 출신을 전진 배치한다는 방향성에도 부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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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9일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인 전 위원장에게 직접 비례대표 신청을 요청했다고 밝힌 만큼 당선권 내 순번 배치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인 전 위원장은 이번 비례대표 공천에서 호남 출신을 전진 배치한다는 방향성에도 부합한다”고 전했다.
인 전 위원장은 일제에 저항했던 가문 출신의 호남 토박이에 ‘푸른 눈의 한국인’이라는 이미지, 혁신위 활동을 통해 얻은 대중적 인지도 등을 갖췄다. 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출범한 당 혁신위원회를 이끌며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계, 중진 등 당 주류를 향한 공개 희생 요구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인 위원장에게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 전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인천 계양구에서 원희룡 전 장관 지원유세를 한 후 기자들을 만나 선대위원장 역할론에 대해 “그거는 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돕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도우면 하겠지만 현재 추측 기사를 많이 썼다. 저에 대해서”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미래는 9일까지 접수된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를 평가한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 기간인 22일 전까지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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