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양갱, 지금 터졌어" 한강서 비비 소환한 유재석

김선 기자 2024. 3. 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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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한강공원에서 비비의 '밤양갱'을 열창했다.

유재석은 비비와의 만남을 회상하며 "밤양갱, 지금 터졌어"라고 외치기도 했다.

마침 도착한 곳이 지난해 비비와 우연히 마주친 장소임을 떠올린 유재석은 "여기서 비비 만났잖아. 우리가 선견지명이 있어"라고 말했다.

비비와의 만남을 추억한 유재석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밤양갱'을 개사해 흥얼거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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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연한 만남 회상하며 개사해 열창, 시민들 대폭소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 비비와의 우연한 만남을 회상하며 그의 노래 '밤양갱'을 열창했다. /사진=뉴스1
개그맨 유재석이 한강공원에서 비비의 '밤양갱'을 열창했다. 유재석은 비비와의 만남을 회상하며 "밤양갱, 지금 터졌어"라고 외치기도 했다.

9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전래동화 '좁쌀 한 톨'의 주인공이 돼 물물교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물물교환을 할 사람들을 물색하다가 흰 눈이 덮인 한강공원으로 향한다. 마침 도착한 곳이 지난해 비비와 우연히 마주친 장소임을 떠올린 유재석은 "여기서 비비 만났잖아. 우리가 선견지명이 있어"라고 말했다.

비비와의 만남을 추억한 유재석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밤양갱'을 개사해 흥얼거렸다는 후문이다.

'밤양갱'의 달달한 가사와는 달리 이상하게 가는 곳마다 추위가 따라다녀 유재석은 물물교환에 위기를 맞는다.

유재석은 물물교환을 시도하던 중 비범한 시민들을 만나 웃음을 터뜨린다. 유재석이 말만 하면 춤으로 출력하는 시민이 나타나는가 하면 유재석에게 대뜸 무언가를 요청하는 패기 넘치는 초등학생도 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체가 궁금해지는 시민의 등장에 유재석은 "제가 그동안 거리를 다니면 이런 원석은···"이라며 감탄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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