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웜업터뷰]첫 PO 나서는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원래 휴가갔을 시기에 운동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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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의 공식적인 첫 플레이오프 레이스가 시작됐다.
하나원큐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을 치른다.
2022-2023시즌부터 팀을 맡은 하나원큐의 김도완 감독에게도 감독으로서는 첫 플레이오프다.
해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지 못한 하나원큐 선수들은 그동안 이 시기에 휴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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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정규리그 1위에 빛나는 청주 KB스타즈다.
하나원큐에게는 특별한 플레이오프다.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간 경험이 있지만 부정 선수 첼시 리 영입을 통해 이룬 기록이어서 삭제됐다.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팀 창단이래 첫 플레이오프다.
2022-2023시즌부터 팀을 맡은 하나원큐의 김도완 감독에게도 감독으로서는 첫 플레이오프다. 그는 "평소 경기 때와 다른 기분이기는 하다. 일단 처음부터 깨지는 경기는 하지 않았으먼 한다. 선수들의 생각이 많아지니까 일단 해왔던 부분을 조금 보완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해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지 못한 하나원큐 선수들은 그동안 이 시기에 휴가를 보냈다. 그러나 봄 기운이 느껴지는 시기에 평소와 달리 경기를 준비했다. 이에 대해 김도완 감독은 "우리 선수들 대부분이 이 때 휴가갔을 시기인데 운동을 하니까 몸살이 난 아이들도 있었다"며 껄껄 웃었다.
그는 "일단 (강)이슬이만 이라도 봉쇄해보려고 한다. 선수들이 떨지 않았으면 한다. 유독 이 경기장(청주체육관)에서 약한 선수들이 있다. 예매표로 다 매진됐다고 하니 상대팀에 대한 청주 팬들의 응원에 더 부담을 가질지 모르겠다. 긴장하지 않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했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기본이 충실할 것이다. 정규리그에 해왔던 것을 좀 더 단단하게 해서 준비했다. 다들 경험이 있으니까 긴장을 하지는 않겠지만 부담을 가지지 않을까싶다. 초반 기선 제압을 해서 4차전까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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