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인지 지켜본다...'황희찬 파트너' 네투 영입 경쟁에 '1018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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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는 페드로 네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눈길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뉴캐슬 전문 기자 크레이그 호프는 "이번 주에 우리가 새로 주시한 선수는 울버햄튼의 네투다. 클럽 스카우터들은 네투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이번 여름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약 6000만 파운드(약 1018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리버풀도 네투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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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도 영입에 관심
이적료 1018억 원 책정, 관건은 '잦은 부상'
[포포투=김아인]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는 페드로 네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눈길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뉴캐슬 전문 기자 크레이그 호프는 “이번 주에 우리가 새로 주시한 선수는 울버햄튼의 네투다. 클럽 스카우터들은 네투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이번 여름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약 6000만 파운드(약 1018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리버풀도 네투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투는 브라질 출신 윙어다. 좌우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데 특히 빠른 발이 강점이기 때문에 드리블 돌파 능력이 탁월하다. 포르투갈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지난 2019-20시즌 울버햄튼에 처음 입성했다. 첫 시즌은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다.
기량은 2020-21시즌부터 폭발했다. 핵심이었던 라울 히메네스가 치명적인 머리 부상을 입고, 아다마 트라오레도 부진에 시달리면서 네투가 '소년 가장' 역할을 톡톡히 하기 시작했다. 35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올리며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 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네투는 교체와 선발을 오가기 시작했다. 한동안 저하된 컨디션이 쉽게 돌아오지 않아 주전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 시즌에는 위상이 달라졌다.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울버햄튼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로 우뚝 솟았다. 그럼에도 부상에 또다시 울어야 했다. 네투는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었다. 지난 20라운드 에버턴전 복귀로 2달 만에 출전한 네투는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현재까지 18경기에서 2골 9도움을 기록했다.
빅 클럽들이 그를 꾸준히 지켜보는 중이다. 특히 아스널, 리버풀이 오랫동안 네투를 주목했다. 최근에는 토트넘 홋스퍼와도 연결됐다. 네투가 올 시즌을 마치고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은 높다. 높아진 몸값으로 울버햄튼이 매각한다면 재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관건은 잦은 부상이다. 호프 기자는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네투가 이번 시즌 뉴캐슬과의 두 경기 모두에서 부상을 입었다는 점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주말 울버햄튼이 뉴캐슬에 3-0으로 패하는 동안 네투는 허벅지 문제로 후반전에 교체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문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뉴캐슬은 그의 활약을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고 걱정을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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