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이상민·이재윤, 실내조정 남일반 2인승 우승
남중 안상록, 1·2인승 석권 V2…여중부 김예은도 금
용인시청의 이상민·이재윤이 제23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학·일반부 2인승 정상에 올랐다.
조준형 감독의 지도를 받는 이상민·이재윤은 9일 수원 경기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대학·일반부 2인승서 6분20초3을 기록, 같은 팀 홍세명·로리(6분21초6)와 어정수·서성우(한국체대·6분23초8)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여중부 1인승서는 김예은(수원 영복여중)이 3분49초7로 오가원(3분56초1)과 박민희(이상 서울체중·3분57초0)에 앞서 우승했으며, 같은 종목 남중부서는 안상록(용인로잉클럽)이 3분25초2로 최승혁(서울체중·3분25초7)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상록은 박규민과 짝을 이룬 2인승서도 3분42초5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다.
남자 대학·일반부 박지수(용인시청)와 여대·일반부 4인승 경기대는 각각 6분15초7, 7분01초0으로 나란히 준우승했고, 여자 대학·일반부 경량급 1인승 강승지(수원시청)도 8분42초4로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조정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조정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전문 선수와 동호인들이 한데 모여 로잉머신인 ‘에르고메터’를 이용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체육 부문에 16개팀 129명, 생활체육 부문에 128명 등 총 256명의 선수가 참가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은 “전국의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동계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힘찬 모습을 보면서 2024시즌도 대한민국 조정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는 실내대회는 물론 지난해 처음 개최한 전국생활체육 동호인대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대한민국 조정을 앞장서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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