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친구가 되어줘!"…'2024 어린이 책의 해'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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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어린이 책의 해' 출범식이 12일 오후 3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개최된다.
'2024 어린이 책의 해'는 2020년부터 매해 각각 청소년, 60+(고령층), 청년, 4050(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책의 해'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펼쳐진다.
추진단은 '2024 어린이 책의 해'의 취지에 공감하는 기관․단체,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협업 제안 및 후원을 모집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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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어린이 책의 해' 출범식이 12일 오후 3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개최된다.
'2024 어린이 책의 해'는 2020년부터 매해 각각 청소년, 60+(고령층), 청년, 4050(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책의 해'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펼쳐진다.
'책의 해'는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도서관협회,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한국출판인회의 등 출판, 도서관, 서점, 작가, 독서 분야의 민간단체가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이다.
'2024 어린이 책의 해'의 슬로건은 '책, 친구가 되어줘!'다. 우리 사회의 어린이들이 책을 친구로 여기며 평생 함께할 수 있도록 돕자는 의미다. 어린이가 친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듯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스스로 고르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누리며 '평생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환경을 정비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자는 뜻이다.
로고와 포스터는 2023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품 '엄청난 눈', '애들아 놀자'로 알려진 박현민 작가가 디자인했다.
'2024 어린이 책의 해'의 대표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인 '어린이가 권하는 어린이책'은 전국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책 축제 형식의 100인 규모 비경쟁독서토론을 통해 어른들과 함께 추천한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책끼리'와 함께 작가가 간다!'는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으로 어린이책 작가들이 직접 출동한다. '2024 어린이 책의 해'와 함께하는 100인의 어린이책 작가 중 작가를 선택하고, 작가를 만나고 싶은 어린이들의 사연을 보내면 된다. 어린이집, 학교, 도서관, 서점 등 기관,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도 신청할 수 있다.
'한국동화 100년, 우리동화 100선' 100년간의 한국동화를 돌아보고, 좋은 동화 100선을 추린다. 100선의 동화는 전국 도서관 및 어린이 관련 기관에서 순회 전시하며, 전시와 연계하여 책 읽어주기ㆍ어린이 독서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어린이 독서를 둘러싼 어른의 인식을 개선하는 공론장도 열린다. 어린이책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를 끄집어내고, 어린이 문제를 심도있게 살펴보는 대담 'YES KIDS! 나는 어린이입니다'를 비롯해 '책 읽어주기운동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2024 어린이책 경향 발표 및 전시', '어린이 책생태계 포럼' 등 어린이 독서를 둘러싼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국 도서관ㆍ서점과 연계해 '매월 첫 번째 주말은 어린이와 함께 도서관ㆍ서점에 가는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를 통해 일상 속에서 어린이가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추진단은 어린이 책 문화 기금을 조성해 장기적으로 어린이 독서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책의 해는 이전과 달리 순수 민간 재원으로만 진행된다.
이외에도 추진단은 교육청ㆍ지방자치단체ㆍ언론기관ㆍ기업 및 각종 단체 등과 협업해 어린이 독서 관련 법 제도 개선과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어린이 책 문화 기금을 조성해 장기적인 어린이 독서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책의 해는 이전까지와 달리 순수하게 민간 재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2024 어린이 책의 해'의 취지에 공감하는 기관․단체,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협업 제안 및 후원을 모집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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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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