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협회, FASAVA 성공 개최 기원…천우진 외 신임이사 위촉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2024. 3. 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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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카하)가 오는 2025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파사바(FASAVA, 아시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2025년에 국제 수의사대회를 주관하게 됐다"며 "이번에 제주에서 학술대회를 진행하면서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했다. 예상 외로 학술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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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에서 2024 정기총회 개최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이 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제주=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카하)가 오는 2025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파사바(FASAVA, 아시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협회는 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국제 수의행사인 파사바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2025년에 국제 수의사대회를 주관하게 됐다"며 "이번에 제주에서 학술대회를 진행하면서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했다. 예상 외로 학술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내년 사업계획으로 △동물병원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물병원 경영 나침판' 활성화 △반려동물 식품에 관한 카하 인증 산업 △국가공인민간자격증 과정 시행 △유기동물보호소 행동학 교육 지원 등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는 동물병원 진료비 문제를 비롯해 각종 정부 정책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병렬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을 보면 결론은 행정 업무 등에서 수의사들의 부담만 늘어나고 있다"며 "정책이 바뀐다고 해서 현 상황보다 좋아질지는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에서 진료비 게시 항목을 확대한다고 하는데 항목 표준화부터 해야 한다"며 "진료비 문제와 관련해서는 협회에서 펫보험 활성화를 끌어가려는 계획을 잡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의견 제시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이사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천우진 원장 등을 위촉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이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신임이사로는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의 천우진·박성용·김범수·박성현·문종선·김샛별·윤국진 수의사가 이름을 올렸다.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 카하 힐스 어워드는 박원근 수의사, 카하 로얄캐닌 어워드는 정기영 수의사, 카하 우리와주식회사 어워드는 좌승환 수의사가 각각 수상했다.[해피펫]

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한국동물병원협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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