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전복 어선 1명 추가 구조, 의식 없어…남은 실종자 5명

손연우 기자 2024. 3. 9.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오전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된 승선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현재까지 구조된 승선원은 모두 4명(외국인 3, 한국인 1)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 승선원은 이날 오후 3시 15분쯤 전복어선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7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중인 경비함정에 의해 발견됐다.

사고 어선은 제주선적 20톤급 근해연승어선으로 이날 오전 6시 43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당국이 통영 해역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숨진 승선원을 이송하고 있다.2024.3.9. 강미영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9일 오전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된 승선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현재까지 구조된 승선원은 모두 4명(외국인 3, 한국인 1)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 승선원은 이날 오후 3시 15분쯤 전복어선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7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중인 경비함정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 중에 있다.

사고 어선은 제주선적 20톤급 근해연승어선으로 이날 오전 6시 43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 등 9명이 타고 있었다.

앞서 해경은 전복된 선박 내에 진입해 수중수색을 벌이던 중 선원실 입구 쪽에서 2명, 조타실 쪽에서 1명을 발견했다.

구조된 승선원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응급조치를 받으며 경비정을 통해 이송 중 모두 사망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해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경은 구조 작업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단정을 타고 직접 수색상황을 현장 지휘하고 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