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블랙리스트’ 수사 본격화…고발인 조사

KBS 2024. 3. 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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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집단 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 실명을 공개한 게시글 작성자 등을 시민단체가 고발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9일) 오후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게재한 성명 불상의 인물이 피해 전공의들의 개인 정보를 유출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대한의사협회와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을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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