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복권 바꿔야겠다”…새로운 가게 들렀다 5억 당첨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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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님이 평소 복권을 구매하던 가게가 아닌 다른 가게에서 복권을 샀다가 1등에 당첨됐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79회차 1등 당첨자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판매점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한 A 씨는 1등 5억 원 당첨이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에 흥분했지만, 판매점 안에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간신히 마음을 가다듬고 재빨리 차량으로 돌아왔다.
A 씨는 막상 1등에 당첨되니 기쁨보다는 얼떨떨함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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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님이 평소 복권을 구매하던 가게가 아닌 다른 가게에서 복권을 샀다가 1등에 당첨됐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79회차 1등 당첨자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 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경기 화성시 방교동에 있는 한 복권판매점이다.
A 씨는 주말마다 운동 삼아 복권판매점까지 걸어가서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매해 왔다. 그런데 당첨 당일에는 주유하던 중 갑자기 당첨된 복권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 판매점을 찾아 스피또1000 4장으로 교환했다.
판매점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한 A 씨는 1등 5억 원 당첨이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에 흥분했지만, 판매점 안에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간신히 마음을 가다듬고 재빨리 차량으로 돌아왔다.
A 씨는 막상 1등에 당첨되니 기쁨보다는 얼떨떨함이 더 컸다. 그는 곧바로 부모님에게 전화해 당첨 사실을 알렸지만, 부모님은 “잘못 본 거 아니냐”고 믿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일정 금액을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예정이다. 그때는 믿어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평소에 꿈을 꾸진 않는다. 간절함에 큰 행운이 온 것 같다. 감사할 뿐”이라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 시스템이다.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9장이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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