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5방' 공포의 타이거즈…'데뷔전 승리' 이범호 감독 "홈런 고르게 터진 점이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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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제11대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KIA 타자들은 홈런 5개로 이범호 감독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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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타이거즈 제11대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그것도 5명의 다른 타자가 홈런을 터트리는 화끈한 야구로 두 자릿수 득점을 뽑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의 준비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한편 특정 선수에게 득점 루트가 몰리지 않은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KIA 타이거즈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이 경기는 지난달 13일 감독에 취임한 이범호 감독의 공식경기 데뷔전. KIA 타자들은 홈런 5개로 이범호 감독을 웃게 했다. 2회 최형우와 이우성, 5회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홈런을 터트렸다. 8회에는 벤치멤버들도 장타를 날렸다. 서건창이 우월 2점 홈런을 친 뒤 김호령이 우중간 타구로 인사이드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캠프전부터 몸을 잘 만들어왔는데 캠프를 거치고 시범경기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늘 5개의 홈런이 나왔는데 특정 선수가 기록한 홈런이 아니고 고루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이고, 비록 시범경기이지만 기본좋게 자신감이 올라간 상태에서 선수들이 앞으로의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부터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가 베일을 벗었다. KIA 선수단은 8일 훈련에서 ABS의 맛을 봤고, 9일 경기에서 제대로 체험했다. 이범호 감독은 "새롭게 도입된 ABS는 스트라이크존에 있어서 신장차이가 영향을 받는지 비슷한 존에 형성됐어도 볼 판정이 다소 다른 경우가 있었다. 타자들이 공을 지켜보면서 자신들에게 적용되는 스트라이크존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피치클락은 시범 도입으로 볼카운트 제재 없이 경고만 이뤄졌다. 9일 KIA-NC전에서는 타자들이 더 많이 영향을 받았다. 모두 13차례 경고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무려 11번이 타자들의 위반이었다. 박민우가 1회와 5회, 박건우가 5회와 7회 각각 두 차례 경고를 받았다. 투수 중에서는 이의리가 2회, 제임스 네일이 4회 한 차례 위반했다.
이범호 감독은 "피치클락에 있어서는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준비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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