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배스-하윤기-허훈 20점+활약’ KT, 현대모비스 상대로 3연패 탈출...현대모비스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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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수원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98-94로 승리를 거뒀다.
3Q, 수원 KT 74 - 74 울산 현대모비스 : KT의 반격으로 시작된 접전KT는 배스와 하윤기를 다시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4Q, 수원 KT 98 - 94 울산 현대모비스 : 마지막까지 긴장감 업! 승리팀은 KT!3쿼터의 치열함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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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수원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98-9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위 KT는 3연패 탈출과 함께 30승 16패를 기록하며 3위 창원 LG와의 승차를 1게임 차로 벌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4연패에 빠지며 24승 23패로 6위에 머물렀다.
KT는 패리스 배스(207cm, F) 29점 7리바운드, 하윤기(203cm, C) 23점 3리바운드, 허훈(180cm, G) 20점 5어시스트로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196cm, F) 24점 9리바운드, 게이지 프림(205m, C) 17점 6리바운드, 케베 알루마(206cm, F) 18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Q, 울산 현대모비스 31 - 25 수원 KT : 쿼터 중반 이후 양 팀의 난타전
쿼터 초반부터 양 팀이 활발한 공격 전개를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케베 알루마의 외곽과 이우석의 골밑 득점으로 초반 기선을 잡았다. KT는 정성우의 미들레인지와 한희원의 자유투로 맞섰다. 현대모비스는 스타팅으로 나선 알루마와 이우석이 과감한 트랜지션을 통한 득점이 인상적이었다. KT는 쿼터 후반부 허훈을 투입하면서 앞선에서 스피드를 살렸고 하윤기가 연속된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박빙의 승부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야투 성공률이 75%(12/16)일 정도로 슛에 자신감이 넘쳤다.
2Q, 울산 현대모비스 55 - 50 수원 KT : 도망가는 현대모비스, 흐름이 끊긴 KT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에도 알루마를 계속 투입하며 공격의 흐름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KT는 한희원과 허훈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배스가 다소 부진하며 28-38까지 벌어졌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 대신 투입된 안드레 미구엘 옥존과 프림이 앞선과 골밑에서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KT는 허훈이 2쿼터에만 16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자원들의 득점이 저조했고 2쿼터 팀 리바운드로 9-16으로 밀렸다.
3Q, 수원 KT 74 - 74 울산 현대모비스 : KT의 반격으로 시작된 접전
KT는 배스와 하윤기를 다시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KT는 배스가 수비와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58-57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중반부에 들면서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고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내외곽을 넘나드는 움직임과 옥존의 외곽으로 위기를 넘겼다. KT는 하윤기가 정성우와의 투맨 게임을 통해 골밑득점에 성공하고 배스가 외곽까지 터트리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3쿼터에서 KT는 야투의 정확성 59%(10/17)을 높이며 현대모비스를 압박했고 4쿼터를 준비했다.
4Q, 수원 KT 98 - 94 울산 현대모비스 : 마지막까지 긴장감 업! 승리팀은 KT!
3쿼터의 치열함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이 투핸드 덩크와 자유투를 통해 KT의 높이에 맞섰다. KT는 허훈의 외곽, 배스와 하윤기의 골밑 플레이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쿼터 중반 이후 86-85로 양 팀은 리드 체인지를 주고 받으며 승부의 긴장감은 더 높아졌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KT는 배스의 바스켓카운트로 승기를 잡았고 결국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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