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첫 경기 승리, 좋은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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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올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생각하는 야구, 디테일한 야구를 준비했는데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이 나왔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쌀쌀한 날씨에도 시범경기에 응원 와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범경기지만 첫 경기를 승리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은 것 같다"고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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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올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염경엽 LG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LG는 9일 수원 KT 위즈에서 열린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KT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5-2로 이겼다.
시범경기임에도 7537명의 관중이 든 가운데 2회 오스틴 딘의 솔로포로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LG 선발 마운드에는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올라 4이닝 4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장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는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도 활발하게 터졌다. 2년 연속 LG와 동행하게 된 오스틴 딘은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오지환이 3타수 2안타, 구본혁이 3타수 3안타 1타점을 책임졌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생각하는 야구, 디테일한 야구를 준비했는데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이 나왔다"며 흡족해했다.
"타격에서 오스틴과 오지환이 첫 경기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구본혁이 한 단계 성장한 좋은 타격을 해줘 김민성(롯데 자이언츠)이 빠진 자리를 잘 메꿔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다"고 칭찬했다.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투수들에도 박수를 보냈다.
"엔스가 변화구를 다양하게 던져보며 투구했는데, 강백호에게 (홈런을 맞은) 커터 실투를 제외하고는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고 평한 염 감독은 "켈리를 포함해 나머지 선수들도 과정을 잘 가져가고 있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쌀쌀한 날씨에도 시범경기에 응원 와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범경기지만 첫 경기를 승리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은 것 같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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