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500만 원 때문에"… 아산 새마을금고 강도, 범행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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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선장면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피의자는 은행 빚 약 500만 원을 변제하지 못해 독촉을 받던 중 범행을 결심한 뒤 인적이 드문 곳을 골라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했으며, 다행히 피해금은 모두 회수했다.
A씨는 조사에서 무직으로 은행 빚 약 500만 원을 변제하지 못해 계속적으로 독촉을 받던 중 범행을 결심한 뒤 인적이 드문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골라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사실 등 일체를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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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범행사실 자백… 피해금 1억1000만원 전액 회수
충남 아산시 선장면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피의자는 은행 빚 약 500만 원을 변제하지 못해 독촉을 받던 중 범행을 결심한 뒤 인적이 드문 곳을 골라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했으며, 다행히 피해금은 모두 회수했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경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채 손님을 가장해 통장을 개설할 것처럼 아산시 선장면 새마을금고에 들어섰다. 그는 안주머니에 숨겨온 흉기를 꺼내 직원들을 위협해 반항하지 못하게 만든 다음 금고에 보관하던 현금 1억 1000만 원과 차량을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강취한 차량을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삽교천 부근에 버린 뒤 걸어서 도주하다가 미리 대기시켜 놓은 승용차를 이용해 경기도 평택시 방면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인접경찰서 등 동원가능한 경찰력을 총동원해 긴급배치와 공조수사로 추적에 나서 범행 4시간 27분 만인 오후 9시 7분경 경기도 안성시 유명쇼핑몰 주차장에서 검거했다.
또 피해금 가운데 1억 원 상당은 체포현장에서, 나머지 1000만 원은 그의 주거지(950만 원)와 소지금(50만 원)에서 전액 회수했다.
A씨는 조사에서 무직으로 은행 빚 약 500만 원을 변제하지 못해 계속적으로 독촉을 받던 중 범행을 결심한 뒤 인적이 드문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골라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사실 등 일체를 자백했다.
경찰은 또 다른 범행동기 등에 대해 수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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