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후보 선수에서 '최고 레전드' 된다...연봉 190억→250억 '대폭 상승'! 올여름 '메가톤급 재계약' 확정...사우디는 무슨!

장하준 기자 2024. 3. 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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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엄청난 반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제안을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트넘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거로서 더 많은 것을 증명하고픈 마음이 크다.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불거졌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공격수인 호마리우와 결별한 뒤, 대체자로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던 바가 있다. 하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을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2025년에 마무리된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적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팀의 에이스를 놓칠 생각이 없다. 작년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것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영국 매체 ‘HITC’는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과 재계약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려 한다. 손흥민은 2025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의 최대 과제 중 하나는 팀 내 핵심 선수를 붙잡는 것이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0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케인이 뮌헨으로 떠난 후에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팀 내 최고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거듭난 손흥민은 그야말로 ‘특급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재계약으로 최소 250억 원 가까이 되는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손흥민의 연봉은 19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거액의 연봉과 함께 사실상 토트넘과 종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놓인 손흥민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대반전’이다. 흥미롭게도 손흥민은 한때 토트넘의 방출 명단에 올랐던 선수였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는 약 3,000만 유로(약 408억 원)였다. 이후 손흥민은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더랜드 원정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이어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에서 카라바흐를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기세는 그칠 줄 몰랐다.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완성했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2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 3명을 달고 드리블을 시도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팰리스의 골망을 갈랐다. 이처럼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밝은 미래만이 가득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후 발 부상을 당한 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당시 포지션 경쟁자였던 에릭 라멜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자연스레 손흥민은 토트넘의 후보 선수로 밀려났다.

주전 경쟁 실패는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졌다. 결국 손흥민은 토트넘 첫 시즌에 모든 대회 40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중 선발 출전은 21회였고, 총 8골과 6개의 도움에 그쳤다. 기록만 놓고 봤을 때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지만, 손흥민의 입지는 이때까지만 해도 불안했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곧바로 손흥민은 해당 시즌이 끝난 후 볼프스부르크 이적을 추진했다. 볼프스부르크 역시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였고, 이적은 기정사실화가 됐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믿음을 보였고, 결국 손흥민은 잔류를 선택했다.

이 선택은 결국 옳았다. 2016-17시즌 모든 대회 47경기에 출전해 21골과 9도움을 기록했다. 부진했던 전 시즌을 뒤로 하고, 확실한 주전으로 거듭났다. 2017-18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총 53경기에 나서 18골과 1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2018-19시즌이 절정이었다. 모든 대회 48경기에 출전해 20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 20골 고지를 밟은 것이다. 또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8강전은 아직도 국내 축구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토트넘은 전력상 우위에 있던 맨시티와 8강에서 만났다. 하지만 1차전에서 손흥민의 소중한 결승 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이어서 펼쳐진 2차전에선 전반 4분 만에 라힘 스털링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손흥민이 연이어 2골을 넣었다. 당시엔 원정 다득점 규칙이 존재하던 시절이기에, 손흥민의 두골은 엄청난 값어치가 있었다. 맨시티는 4강 진출을 위해 토트넘을 계속해서 두드렸고, 4-3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 합계 4-4를 만들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에 올라가는 팀은 토트넘이었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탄력을 받은 토트넘은 4강에서도 원정 다득점으로 아약스(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1차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뒤, 2차전을 소화했다. 2차전에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루카스 모우라가 기적 같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토트넘은 결승에서 리버풀을 만났다. 손흥민이 분전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결국 토트넘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해당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22위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2019-20시즌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여전했다. 모든 대회 41경기에 출전해 18골과 1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 시즌에 특별한 상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푸스카스상을 받은 것이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에 나온 전 세계의 모든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했다. 그리고 전반 32분 토트넘 박스 근처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홀로 질주했다. 빠른 스피드와 적절한 방향 전환을 활용해 8명을 제쳤다. 무려 71,4m를 혼자 질주했다. 단숨에 1대1 찬스를 맞이한 손흥민은 볼을 가볍게 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그야말로 ‘역대급 원더골’이었다. 결국 손흥민은 푸스카스상을 받게 됐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20-21시즌에는 51경기에 나서 22골과 17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는 홀로 4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해당 시즌이 끝난 후엔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2021-22시즌에는 새 역사를 썼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것이다. 손흥민은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만났다. 당시 손흥민은 살라에 비해 1골이 밀려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노리치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완성했다. 비록 살라가 같은 시간에 펼쳐진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지만, 그럼에도 분명 대단한 성과였다.손흥민은 결국 2022년 발롱도르 11위라는 역대급 순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주장 완장을 찼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를 가리지 않고 팀이 필요할 때 적절한 위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3골을 몰아 넣으며 리그 득점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있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활약은 신입생의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영국 매체 ‘TBR스포츠’는 지난 6일 “미키 반 더 벤은 ‘옵투스 스포츠’에 출연해 손흥민을 극찬했다”라고 전했다. 반 더 벤은 인터뷰를 통해 “훈련에서 손흥민을 막는 것은 무척 어렵다. 나는 그를 정말 높게 평가한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반 더 벤은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이기도 하며, 주장으로서나 경기장 안팎에서 그는 항상 팀을 이끌고 싶어 한다. 경기장 밖에서도 손흥민은 항상 축구에 대해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손흥민은 항상 축구에 대해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손흥민이 얼마나 수준급인지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손흥민의 볼 터치와 마무리, 그리고 경기장에서 손흥민은 언제나 팀의 앞에 있다. 손흥민은 훈련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 중 하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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