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현숙·영철 결별 "슬픈 소식 죄송"

'나는 솔로' 10기 현숙이 영철과 결별 소식을 전했다.

9일 현숙은 자신의 SNS에 ''나는 솔로'에 출연하고 부족하고 서툰 저의 모습들까지 많이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어 정말 벅찬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에게 보답해야만 하는 제가, 지금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무척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10기 영철님과 교제를 끝내고 서로 응원해 주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 소식을 직접 밝혔다.

현숙은 '만나는 시간 동안 진심으로 사랑했고, 만나고 헤어짐에 있어 그 과정이 여느 평범한 연인들과 다를 게 없었다. 지금도 굉장히 존중하고 아끼는 분이기에, 그분이 행복하기를 앞으로도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또 저희가 좋은 결실이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좋은 소식 들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저는 잘 극복하여 일상을 잘 살아가겠다.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현숙은 지난 2022년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영철과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공개 열애를 이어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