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포기 못 해!" 사우디 구애 여전→토트넘 레전드 종신 계약 가능성↑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손흥민(32·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과 종신계약에 가까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인사이더'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며 "올 여름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양측은 초기 협상 진행 단계로 시즌 종료 후에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내년 6월에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어 최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다만, 토트넘은 연장 옵션 행사를 하지 않고 일찌감치 재계약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트넘 재계약 적극적…'오일머니' 공세 여전
만약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팀을 떠날 수 있다. 또한, '보스만 룰'에 따라 계약 만료 6개월 전인 2025년 1월부터 타 구단과 이적과 관련해 접촉할 수 있다.
현재 손흥민은 일명 '오일머니'를 앞세워 전세계 축구계를 주무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이적 연결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토트넘이 재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배경이다.
'풋볼인사이더'는 "사우디아라비아 복수의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계약을 제시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영국 현지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동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알 이티하드에는 카림 벤제마와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가 뛰고 있다. 둘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알 이티하드는 이들의 공백을 손흥민과 살라를 메우기 위해 적극적 영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네셔널리그는 지난 시즌부터 막대한 돈을 투자해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비롯해 네이마르(알 힐랄) 등 세계 최정상급 스타들이 기존 '빅5(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에서 받던 연봉의 최대 10배가 넘는 돈을 받으면서 뛰고 있다.
손흥민 토트넘 잔류 시사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총공세 구애 작전에도 손흥민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항상 자신의 꿈이었다"고 밝힐 만큼 잔류를 시사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은 런던에서 행복해 하고 있고 여전히 EPL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었다"면서 "토트넘도 손흥민 이적과 관련해 타 클럽의 이적 제의를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뒷받침했다.
이어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이적한 후 주장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 23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라며 양측이 헤어질 이유가 없음을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내년이면 10년째 몸담게 된다. 토트넘과 재계약에 성공할 경우, 사실상 토트넘 레전드로 남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크고 나이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만큼 이적보다는 잔류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23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까지 총 9시즌을 소화하는 동안 토트넘에서만 291경기 출전해 116골 58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앞두고 입은 손가락 부상 부위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는 손흥민이 팬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손흥민은 팬과 함께 손가락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부상을 당한 손가락이 눈길을 모았다.
부상 부위인 오른손 세 번째 손가락은 여전히 퉁퉁 부어있는 상태였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요르단전부터 최근 리그 경기에서 부상 부위에 붕대를 감고 출전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물리적 충돌로 인해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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