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주혜·조경태·박성민 경선 승리···하태경·이혜훈은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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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현역인 전주혜·조경태 의원과 친윤석열계 박성민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울산 중구에서 치러진 3인 경선에서는 친윤계 박성민 의원이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을 상대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현역 3선인 한기호 의원, 이민찬 전 상근부대변인, 허인구 국민의힘 가짜뉴스 괴담방지 특위 부위원장이 3자 경선을 치른 끝에 한 의원과 허 부위원장의 결선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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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박성민, 3자 경선 생존
조경태, 부산 사하을서 6선 도전
국민의힘 현역인 전주혜·조경태 의원과 친윤석열계 박성민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서울 중·성동을 후보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으로 압축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3곳에서 승자가 나왔고, 7곳에선 최종 2인 간 결선이 치러진다.
서울에서는 4곳 중 3곳에서 승자가 가려졌다. 서울 강동갑에선 비례대표 현역인 전주혜 의원이 윤희석 선임대변인을 상대로 승리했다. 중랑구 갑에선 김삼화 전 의원이 차보권 전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에 승리했다. 3자 경선이 치러진 노원구 갑에선 현경병 전 의원이 승리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윤석열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이영 전 의원까지 3자 경선이 진행됐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영 전 장관은 탈락했고, 부산 해운대갑 불출마를 선언하고 온 하태경 의원과 지난 총선에서 동대문을에 출마했던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다.
경기·인천 지역 7곳 경선에선 4곳에서 승자가 나왔다. 인천 연수을에선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민현주 전 의원과 맞붙어 승리했다. 경기 수원시 무에선 박재순 전 경기도의원이 김원재 전 대통령실 의원을 꺾었다. 광명시 갑에선 김기남 전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이 권태진 전 경기도의원을 이겼다. 경기 동두천시·양주군·연천군 갑에선 안기영 전 경기도의원이 박종성 전 양주시청 기획행정실장에 승리했다.
파주시 을 3인 경선에선 조병국 예비후보와 한길룡 전 경기도의원이 결선에 진출했고, 안산시 을에선 서정현 전 경기도의원과 양진영 예비후보, 고양시 을에선 이정형 전 고양시 부시장과 장석환 대진대 교수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영남에선 5곳 중 4곳에서 승자가 가려졌다. 부산 사하구 을 경선에서는 5선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정호윤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승리해 6선에 도전한다. 울산 중구에서 치러진 3인 경선에서는 친윤계 박성민 의원이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을 상대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선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가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꺾었다. 경남 김해시 갑 3인 경선에서는 김정권 전 의원이 탈락했고, 권통일 전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박성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경선에 들어간다.
5자 경선을 실시한 대구 동·군위을에선 현역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시 동구청장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비례대표 현역 조명희 의원 등 3인은 탈락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현역 3선인 한기호 의원, 이민찬 전 상근부대변인, 허인구 국민의힘 가짜뉴스 괴담방지 특위 부위원장이 3자 경선을 치른 끝에 한 의원과 허 부위원장의 결선이 결정됐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경선에서는 김혜란 변호사가 비례대표 현역 초선 노용호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충남 천안을에서는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이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꺾고 본선에 진출한다. 충남 천안병 경선에선 이창수 인권위원장이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물리치고 본선에 올랐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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