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꺾고 우승 경쟁 승기 잡은 현대건설···2위 흥국생명과 승점 4점차 선두, 12일 맞대결에서도 우승 확정 가능
이정호 기자 2024. 3. 9. 16:01
전날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덜미를 잡히면서 우승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은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 확정에 다가섰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20)으로 완파했다. 풀세트 끝에 당한 2연패 충격에서 벗어난 현대건설은 귀중한 승리를 추가했다. 승점 77점(25승9패)을 쌓은 1위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승점 73점·26승8패)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벌렸다.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과 2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승점 3점만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과 12일 맞대결도 잡혀 있다. V리그에서는 세트스코어 3-0, 3-1로 승리하면 승점 3점을 가져간다. 3-2 승리면 승점 2점, 2-3으로 패하면 승점 1점만 챙긴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20점)는 측면에서 힘 있는 공격을 했고, 양효진(15점)과 이다현(12점)이 높이 싸움에서 IBK기업은행을 눌렀다.
양효진은 이날 블로킹 득점 3개를 추가해 V리그에서 가장 먼저 블로킹 득점 1천550개(1천552개)를 넘어섰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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