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산하 지리정보국, 北 지도부 표적 정보 갱신 착수…모종의 공격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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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산하 국가지리정보국(NGA)이 북한 지도부와 주요 시설 등에 대한 지리정보 갱신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는 군에 표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VOA)가 9일 보도했다.
NGA는 최근 미 연방정부 조달 플랫폼(SAM)에 북한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할 민간 업체 모집을 공고하면서 "북한의 정치 경제, 문화, 기타 정부 관련 시설에 대한 구조화된 지리 공간적 호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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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산하 국가지리정보국(NGA)이 북한 지도부와 주요 시설 등에 대한 지리정보 갱신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는 군에 표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VOA)가 9일 보도했다.
NGA는 최근 미 연방정부 조달 플랫폼(SAM)에 북한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할 민간 업체 모집을 공고하면서 "북한의 정치 경제, 문화, 기타 정부 관련 시설에 대한 구조화된 지리 공간적 호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언론 보도에서 확인된 북한 지도부의 주요 시설 뿐 아니라 상업적 이미지를 통해 확인된 시설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요구 사항에는 댐, 시장, 휴대폰 기지국과 같은 통신시설, 태양광 패널을 비롯한 에너지와 전기 시설, 교육과 연구 시설 등에 대한 자료도 포함돼 있다.
NGA의 전신인 국립사진해석센터에서 이미지 분석가로 일했던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은 "NGA 군사 활동, 경제 활동과 모종의 공격을 있을 경우에 대비해 외국에 대해 이미지 분석을 한다"면서 "군대에 기밀 표적 정보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순항미사일이 외국에 진입해 표적을 겨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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