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철기둥 이적료로 1,153억 달라는데…맨유-PSG-레알 영입 열망

김민철 2024. 3. 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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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적료 요구에도 영입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9일(한국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 파리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까지 레니 요로(18, 릴) 쟁탈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맨유, 리버풀, PSG, 바르사, 아틀레티코에 이어 레알까지 요로 쟁탈전에 가세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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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높은 이적료 요구에도 영입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9일(한국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 파리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까지 레니 요로(18, 릴) 쟁탈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리가에서 27경기를 치른 현재 20승 6무 1패로 승점 66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전통 강호의 위용을 과시했다. 레알은 지난 7일 치러진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올시즌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가 연달아 큰 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수비진 로테이션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레알의 숙제로 떠올랐다. 알라바가 레알 입단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노쇠화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탓에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영입 후보 명단에는 요로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망주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레알은 요로의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요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주력과 매끄러운 볼 컨트롤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릴에서는 핵심 수비로 자리매김했다. 요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3골을 기록하면서 릴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직 프랑스 A대표팀에 승선하지는 못했지만 연령별 대표팀을 착실하게 밟은 만큼 조만간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로를 향한 레알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레알의 수석 스카우터 후니 칼라팟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로를 영입할 것을 꾸준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피챠헤스’는 “맨유, 리버풀, PSG, 바르사, 아틀레티코에 이어 레알까지 요로 쟁탈전에 가세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라고 짚었다.

이적료 지불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릴은 지난 1월 이적 시장부터 요로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153억 원)를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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