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정호철♥이혜지 결혼식 깜짝 등장 “결혼 두 번 해 축가도 두 번”

박수인 2024. 3. 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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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이 축가 가수로 깜짝 등장했다.

신동엽은 "원래 축가를 두 곡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조혜련이) 결혼을 두 번 했으니까 축가도 두 번 해야한다고 한다"고 장난쳤고 조혜련은 "세 번은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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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신동엽’ 생중계 영상 캡처
‘짠한형 신동엽’ 생중계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축가 가수로 깜짝 등장했다.

정호철, 이혜지가 3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채널 '짠한형 신동엽'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결혼 앞둔 후배들에게 해주는 이야기인데, 편하게 살 거면 혼자 사는 게 맞고 진짜 행복하게 살 거면 결혼하는 게 맞다. 그 행복으로 가는 여정이 만만치 않다. 진짜 만만치 않다. 두 분은 지혜롭게 현명하게 잘 극복하고 행복으로 가는 길을 잘 갈 거라 믿는다. 행복한 길을 가기 위해 정말 만만치 않은 과정을 겪은 한 분이 또 축하의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한다. 이 분, 행복해지기까지 여정이 쉽지 않았다"며 조혜련을 소개했다.

'아나까나'를 부르며 등장한 조혜련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혜련은 "사실 신동엽 씨도 (올 때까지) 몰랐고 신랑 정호철 씨도 몰랐다. 원래 못 온다고 해서 많이 아쉬워 했다더라. 완전히 비밀로 쳐서 숨어다녔다. 저를 기다렸다면 너무 기쁘고 개그맨 분들이 멋진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두 사람 잘 살라고 축가금 안 받고 부조까지 하겠다"고 말한 후 앵콜을 유도했고 '사랑의 펀치' 무대까지 선보였다.

신동엽은 "원래 축가를 두 곡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조혜련이) 결혼을 두 번 했으니까 축가도 두 번 해야한다고 한다"고 장난쳤고 조혜련은 "세 번은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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