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기지역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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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9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방문해 경기도 필수의료 대비·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행안부는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월22일부터 각 시·도의 지역의료원을 방문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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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9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방문해 경기도 필수의료 대비·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행안부는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월22일부터 각 시·도의 지역의료원을 방문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1954년에 개원해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운영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현재 직원 3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경기도 전공의 근무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적정 의료기관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현재 경기도는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3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0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다"며 "의료원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안전부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지역의 필수진료 기능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이 어디서든 제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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