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울산과 맞대결 기다린’ 원두재, “친정팀과 경기 해보고 싶었기에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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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의 부주장이자 병장 원두재가 친정팀 울산 HD FC를 적으로 맞이한다.
김천은 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를 포함해 김천은 대구전 승리로 자신감 안고 울산을 상대하기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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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의 부주장이자 병장 원두재가 친정팀 울산 HD FC를 적으로 맞이한다. 특히, 울산의 홍명보 감독 앞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한다.
김천은 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2 극적인 우승과 함께 1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왔다. 김천은 지난 3일 대구FC와 원정 1라운드에서 1-0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선을 끊었다.
원두재는 대구전 헤더 결승골로 김천에 승리를 안겼다. 그는 이 기세를 몰아 친정팀 울산을 상대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그는 울산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원두재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군대에 온 후 하고 싶었던 경기다. 지난 시즌 K리그2에 있어서 못했지만, 올 시즌 K리그1으로 올라와서 해보고 싶었다. 준비를 했기에 이기겠다”라며 친정팀을 상대로 승부욕을 불태웠다.
또한,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 김천에서 활약에 따라 전역 후 원두재의 활용도와 주전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원두재 역시 의식할 만 하다.
원두재는 “의식을 안 한다면 거짓말이지만, 수많은 경기 중 하나다. 하던 대로 열심히 해서 승리하겠다”라며 김천 선수로서 플레이를 강조했다.
그를 포함해 김천은 대구전 승리로 자신감 안고 울산을 상대하기에 긍정적이다. 더구나 신병들의 몸 상태가 100% 아닌 점에서 원두재 포함 병장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원두재는 “대구전은 운이 많이 따랐다. 하고자 하는 경기를 많이 못했다. 오늘 경기는 그 부분을 많이 개선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며 “시즌 초반이고 이제 한 경기를 치렀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울산을 상대로 더 좋은 경기력을 예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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