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공관위 "정우택 '돈봉투 의혹' 이의제기 기각… 객관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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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된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정 부의장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회의에서 토의했고 클린공천지원단에서도 여러 사실을 확인해 팩트 부분이 확인됐다"며 "공관위에서는 객관성이 없는, 부족한 것으로 봐서 이의를 기각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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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된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정 부의장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회의에서 토의했고 클린공천지원단에서도 여러 사실을 확인해 팩트 부분이 확인됐다”며 “공관위에서는 객관성이 없는, 부족한 것으로 봐서 이의를 기각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지역구 5선 현역인 정 부의장은 경선을 통해 지난달 25일 공천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한 언론에서 정 부의장이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돈 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졌다.
정 의원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지목된 카페업자 A씨의 변호인은 “A씨가 돈 봉투를 직접 건넸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정 의원은 CCTV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봉투 속 내용물은 확인해보지도 않고 곧바로 돌려줬다며 총선을 겨냥한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해왔다.
정 위원장은 이 밖에도 공관위에 접수된 각종 이의제기에 대해 “상당수 내용이 같은 당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천 경쟁을 한 낙선자가 근거 없는 의혹을 계속 제기하는 사례도 일부 있었다”며 “이는 명백한 국민의힘에 대한 해당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사 사례가 재발하는 경우에는 공관위 차원에서 당 윤리위 제소 등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아울러 김형동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선거사무소 외 콜센터 운영)로 선관위 압수수색을 받은 것과 관련, “당무감사실을 통해서 팩트를 체크하고 있다”면서 “소명되는 것을 봐서 다음 주 중 나름대로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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