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특수' 중국 물가 6개월 만에 '반짝 반등'

오수영 기자 2024. 3. 9. 14: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소비자 물가가 6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직전 달인 1월과 비교하면 1.0% 오르면서 반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겁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6개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중국 통계국은 지난달 춘제(春節·중국의 설) 때 돼지고기, 채소 등 식료품 소비와 여행비 증가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수 부진, 부동산 침체, 지방정부 부채 등 문제로 신음하던 중국 경제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중국에선 지난해 7월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불거진 뒤 반짝 상승했던 8월만 빼면 물가 하락이 지속됐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