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공관위 "정우택 '돈봉투 의혹' 이의제기 기각… 객관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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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일 정우택 국회 부의장(충북 청주상당)의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이의제기를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1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정 부의장 논란 관련해) 팩트 부분이 상당히 확인됐다"며 "공관위에서는 (이의제기가) 객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이의를 기각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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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일 정우택 국회 부의장(충북 청주상당)의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이의제기를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1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정 부의장 논란 관련해) 팩트 부분이 상당히 확인됐다"며 "공관위에서는 (이의제기가) 객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이의를 기각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각종 이의제기 사항에 대해서도 "상당 수의 내용이 당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공천 경쟁을 한 낙천자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사례도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해당 행위로, 유사 사례가 재발할 경우 공관위 차원에서 당 윤리위 제소 등 강력한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한 언론에서 정 부의장이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돈 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졌다.
정 부의장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지목된 카페업자 A 씨의 변호인은 "A 씨가 돈 봉투를 직접 건넸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정 부의장은 CCTV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봉투 속 내용물은 확인해보지도 않고 곧바로 돌려줬다며 총선을 겨냥한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해왔다.
지역구 5선 현역인 정 부의장은 경선을 통해 지난달 25일 공천을 확정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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