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미남"→"반전 고양이"…엔싸인이 엔싸인을 소개합니다[인터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최고가 되자'는 목표 아래 엔싸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다. 정상에서 빛나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엔싸인 멤버들이 서로를 칭찬하고 소개하며 모르는 매력을 발굴하고, 아는 매력은 재발굴하며 '엔싸인 톺아보기'에 나섰다.
◆한준이 소개하는 카즈타
한준: 저희 (카)즈타 형은 완벽한 리더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은 스스로 부족하다고 하지만,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하고, 주변 사람을 칭찬해주고 띄워준다. 자존감 지킴이다. 일본어도 잘하고 한국어도 잘하고 무엇보다 웃기다. 해피 바이러스 유발자다. 무대에서는 섹시하고 무대 아래서는 허당 매력이 많다. 연습이 끝나고 저희가 흐트러져 있을 때 잡아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스케줄 전에 뭔가를 빨리 해야될 때는 다급하고 엄격하게 잡고, 여유가 있을 때는 좀 풀어준다. 완급 조절을 잘 한다. 특히! 햄버거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맥도날드 트리플 치즈버거다. 광고주님, 이 기사를 읽으신다면 즈타 형을 모델로 써달라. 무조건 모델보다 더 먹는다.
카즈타: 돈 안 받겠다. 돈 필요없다. 무료 햄버거 제공권이면 된다. 일주일에 5번 먹는다. 멤버들이 질려할 정도로 먹는다(웃음).
◆카즈타가 소개하는 준혁
카즈타: 준혁이는 일단 봤을 때 강한 친구인데 무대 아래 내려오면 고양이처럼 귀엽다. '애교 해줘' 이러면 귀가 빨개진다. 반전 매력이 가장 많이 있는 것 같고, 춤도 가장 잘 춘다. 목소리가 파워 보컬이라서 저희 멤버 중에서도 노래를 파워풀하게 할 수 있는 친구다. 낯을 가려서 처음엔 무서웠다. 말이 없었는데 오히려 친해지면 귀엽다. 자고 있을 때 특히 귀엽다. 정말 어디서든 잔다. 대기실에 있으면 테이블 밑에 들어가서 잔다. 가장 귀여웠을 때가 대기실에서다.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데 거울로 준혁이를 봤는데 의자를 뒤로 넘기고 아래 들어가서 자고 있더라. 진짜 고양이인 줄 알았다. 보는 눈이 뛰어나다. 춤 출 때 안 맞는 거 있으면 바로바로 짚어준다.
준혁: 테이블 밑에 들어가서 자는 건 어둡기 때문이다. 또 보이는 밖에서 자고 있으면 멤버들한테 방해될까봐 그런 것이다.
◆준혁이 소개하는 성윤
준혁: 성윤이는 얼굴이 조각미남이라 무슨 표정을 해도 눈에 쏙쏙 들어온다. 또 표정을 잘 쓴다. 어떻게 했을 때 자신이 잘생겼는지를 아는 것 같다. 저는 표정 실수 같은 걸 자주 하는 편인데 성윤이는 어떤 표정을 해도 다 괜찮다. 심지어 얼굴을 잘 쓴다. 게다가 메인보컬급으로 노래를 하는데 춤이 안 흔들린다. 고음 파트가 많은데도 고음을 하면서도 춤이 안 흔들린다. 특히 '해피 앤드'에서 사비 들어가기 전에 살짝 눈을 작게 하는 표정이 있는데 그때 예쁜 표정이 나오는 것 같다. 사실 어느 각도든 완벽하다. 자신 있어 한다.
한준: 화난다.
멤버들: 사진 찍거나 이럴 때 다른 멤버들은 '이쪽 얼굴이 더 좋은데'라고 하는데 그러면 성윤이가 자리를 바꿔준다. 어디든 괜찮다고 한다.
성윤: 어머니한테 감사하다.
◆성윤이 소개하는 희원
성윤: 귀여움을 좋아한다고 하면 무조건 희원이한테 가야한다. 얼굴을 딱 보면 귀여운데 뇌섹남이다. 우리끼리 모르는 게 있어서 토론을 하면 희원이가 과정부터 결과까지 설명한다. 우주부터 상식까지 모르는 게 없다. 귀여워서 애교를 맡고 있고 일단 얼굴이 귀염상이다. 그런데 성격은 남자답고 반전 매력이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요리도 잘한다. 최근에 방송에서 희원이가 고추장찌개를 만들었는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이틀만에 뚝딱 다 비웠다. 스테이크도 구워준다.
희원: 책은 SF소설이나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이번 활동에는 바빠서 많이 못 읽었는데, 데뷔 활동 때는 대기실에도 가지고 다니면서 읽었다. 좋아하는 게 있으면 공부를 한다. 지식을 습득하면 뇌가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다.
◆희원이 소개하는 로렌스
희원: (로)렌스는 키도 크고 아우라가 장난 아니다. 아우라가 제일 돋보이는 친구인 것 같다. 목소리가 부드럽다. 렌스 목소리가 들어오면 안정된다. 외모는 냉미남인데 성격은 순둥하다. 반전 매력이 장난 아니다. 페이스캠을 보면 얼굴만 봐도 재밌다. 특히 자기 관리를 잘하고 피부관리, 다이어트도 잘한다. 메이크업에도 관심이 있어서 메이크업 스태프들과 어떻게 하면 예뻐 보일지 소통하고, 무대마다 최선을 다한다. 별명이 공주님이다. 렌즈를 좋아한다. 숙소에서는 귀여운 안경을 끼고 있다.
로렌스: 살이 찌면 얼굴에 살이 붙고 잘 부어서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다. 인생 최대 몸무게가 64~65kg이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단 관리 중이다. 렌즈를 좋아해서 제가 친구들에게 렌즈를 골라주기도 한다.
◆로렌스가 소개하는 로빈
로렌스: 예를 들어 인터뷰를 할 때 모두가 부끄러워해야 하는데 로빈만 부끄러워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귀엽다. 어떤 행동을 다른 사람이 하면 '킹' 받는데 로빈이 하면 괜찮은 행동이 있다. 예를 들어 콜라를 준혁이 형이 안 버렸으면 화낼 수 있는데 로빈이 안 버렸으면 '로빈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귀엽다. 뭘 해도 용서가 된다. 동갑인데 하찮은 귀여움이 있다. '해피 앤드' 무대를 하면서 '쇼 음악 중심'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쳤는데 그때 랩 무대가 정말 멋있었다. 라이브감이 정말 좋았고, 멤버들끼리도 무대 내려오면서 '잘했다'고 칭찬했다.
한준: 자다 깼을 때 하찮다. 멍 때릴 때, 안무 틀리고 기억 못할 때, 어제 뭐 먹었는지 잘 기억 못할 때도 귀엽고 하찮다.
멤버들: 특히 어제 뭐 먹었는지 잘 기억을 못한다. 대단한 걸 먹는 것도 아니고 늘 똑같은 걸 먹는데도 '뭐 먹었어?' 물어보면 고장난다. 그럼 멤버들이 '주꾸미 먹었겠지'라고 대답한다. 귀엽다.
◆로빈이 소개하는 에디
로빈: 에디 형은 제가 봤을 때 엔싸인의 개그 캐릭터다. 에디 형이 뭘 하든지 간에 재밌다. '급발진'이라고 해야 하나 갑자기 확 올라오는 흥이 있다. 에디 형은 밥 메뉴 고를 때 신중하게 고민한다. '뭐 먹을까' 하면 에디 형이 밥 메뉴를 골라준다. 그럴 때 리더십이 있다고 생각한다. 형의 매력 중 하나는 영어랑 한국어를 섞을 때다. 특히 형이 영어할 때 목소리가 너무 멋있는 것 같다. 또 랩 할 때 돋보인다. 멋있는데 귀엽다. 사막 여우 닮았다.
에디: 리더십? 아닌 것 같은데(웃음).
◆에디가 소개하는 한준
에디: 한준이는 잘 생겼다. 우리 그룹의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잘 잡아준다. 퍼포먼스를 잘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멋을 더할지를 잡아준다. 멤버들끼리 '이렇게 하면 어떨까' 물어볼 때도 많은데,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늘 해준다. 그리고 애교가 많고, 키가 크다. 동생 같은 애교도 많고, 많이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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