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동계데플림픽 스노보드 동메달 획득

한국 선수단, 은메달 1개·동메달 1개 수확

동계데플림픽 스노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최용석(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용석(43‧SK에코플랜트)이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스노보드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최용석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팔라도켄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뱅크드 슬라롬에서 37초7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은 중국의 양빈(36초40), 준우승은 이탈리아의 벨링게리 토마스(36초83)가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5일 컬링 혼성 2인조(믹스더블)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획득, 대회 최초로 멀티 메달을 수확했다.

최용석은 지난 2월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대회전 및 크로스 이벤트에서 2관왕을 차지,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본인이 세운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