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2조’ 하이브 방시혁 의장, 올해 급여는 1원?

하이브 방시혁 의장 (사진=하이브)

[뉴스엔 이하나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올해 급여로 1원을 받는다.

하이브는 지난 3월 8일 공시를 통해 공개한 ‘2024년 사내이사 보수 계획’에서 “의장으로서 책임경영 강화 및 하이브의 ‘페이 포 퍼포먼스’(Pay for Performance) 보상 철학의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본 연봉을 1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성과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9억 8,000여 만원의 상여를 받게 됐다. 보상위원회에서 2023년 경영성과 및 평가지표에 따라 결정했다.

방시혁은 지난해에는 급여 5천만 원, 상여 3억 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브는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하이브는 지난 2월 26일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1,781억 원, 영업이익 2,95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24.9% 신장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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