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남병 유경준→화성정 공천…"화성 경제성장 제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월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공약기획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4.01.15.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병 현역인 유경준 의원을 경기 화성정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강남병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전략공천하며, 컷오프된 유 의원을 재배치한 것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 3곳, 전남 1곳에 대한 전략공천을 포함한 제19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부천병은 하종대 전 채널A 앵커, 화성병은 최영진 전 화성시장이 각각 전략공천됐다.

전남 담양·함평·영광·강선은 김유성 전남 대한탐정연합회장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유 의원이 전략공천된 화성정은 동탄1신도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번 총선에서 신설된 지역구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유경준 의원은 국민의힘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화성지 경제 성장 청사진을 제시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