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국민의힘 당사 난입…성일종 의원 사퇴요구

이소현 기자 2024. 3. 9.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미·친북 성향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관계자들이 9일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고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면담을 요청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진연 유튜브 현장 생중계에 따르면 이 단체 관계자 7명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해 "한동훈은 사죄하고 성일종은 사퇴하라" "성일종을 출당시켜라" 등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연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관계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대진연 유튜브 캡처

반미·친북 성향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관계자들이 9일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고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면담을 요청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진연 유튜브 현장 생중계에 따르면 이 단체 관계자 7명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해 "한동훈은 사죄하고 성일종은 사퇴하라" "성일종을 출당시켜라" 등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연행됐다.

대진연 관계자들은 성 의원이 최근 이토 히로부미를 언급한 것을 문제 삼으며 공천 취소 및 출당을 요구했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불행한 역사이지만,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말해 야권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성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소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