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떠나는 심경 전해 “MC는 거들뿐...잊을 수 없는 추억” [M+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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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급성후두염에도 불구하고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참석한 가운데, MC로 끝내는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김신영은 2022년 10월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이끈 故 송해에 이어 후임 MC가 돼 전국 팔도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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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급성후두염에도 불구하고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참석한 가운데, MC로 끝내는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김신영은 2022년 10월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이끈 故 송해에 이어 후임 MC가 돼 전국 팔도를 누볐다.
그러다 돌연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전한 일방적 통보로 하차하게 됐다. 김신영 측은 “제작진에게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했다.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3월 9일 마지막 녹화”라고 알린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MC 교체를 두고 목소리를 높였고, 급기야 KBS 청원에 글을 올리기까지 했다. KBS는 일정 인원에 도달하자 ‘무엇 때문에 (김신영을) 교체하는지 분명하게 알려달라’는 글에 답을 남겼다.
이에 KBS는 “김신영 님은 오랫동안 ‘전국노래자랑’ MC를 담당했던 故 송해 님의 후임자로 2022년 10월 16일 경기도 하남시 편 방송을 시작, 1년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되었다.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3일까지 KBS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전화, 이메일)된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신영을 통해 직접 해당 사항에 대해 심경을 들을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지만, 그는 지난 6일부터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신영은 지난 5일부터 급성 후두염을 진단받고 약을 먹고 휴식 중이다. 당시 소속사는 “약 먹고 치료 중”이라는 말로 그의 상태를 대신 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신영은 시청자와 약속을 지키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9일 KBS1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참여했다.
‘일요일의 막내딸’로 사랑을 받았던 김신영은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은 “2년여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든 분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한다.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분 시청해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뿐”이라고 속내를 표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기를 바란다. 저는 희극인으로서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께 웃음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한 제작진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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