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B 서울시리즈 응원…"김하성과 샌디에이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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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참가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간판 유격수 김하성(29)을 응원했다.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 여러분. 저는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김하성 선수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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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참가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간판 유격수 김하성(29)을 응원했다.
샌디에이고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의 응원 영상을 올렸다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 여러분. 저는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김하성 선수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리즈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고, 샌디에이고를 응원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등번호 7과 'SON'이 새겨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손흥민과 김하성 모두 소속팀에서 등번호 7을 달고 뛴다.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는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을 펼친다. 국내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샌디에이고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올 시즌을 앞두고 빅리그에 진출한 고우석(26)이 속해있는 팀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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