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 소감 "잊을 수 없는 추억 남겨"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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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은 9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2년여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들 분들 마음 속에 간직하고자 한다.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 분들 시청해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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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9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2년여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들 분들 마음 속에 간직하고자 한다.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 분들 시청해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 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 저는 희극인으로서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한 제작진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의 든든한 지킴이로 출연자들은 물론 악단, 스태프분들 그리고 현장을 찾아 주신 관객분들, 그리고 방송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들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었다.
한편 김신영은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지난 2022년 9월부터 KBS 1TV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왔다. 그러나 최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으로부터 MC 교체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S 측은 "김신영 님은 오랫동안 '전국노래자랑' MC를 담당했던 故 송해 님의 후임자로 1년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했다. '전국노래자랑'의 전통을 계승하는 가운데 재치 있고 열정적인 진행으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이는 화제성 증가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며 지난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김신영과 관련한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故 송해가 진행했던 '전국노래자랑'의 1년 평균 시청률이 9.4%(이하 수도권 기준)인 데 반해 김신영이 진행을 맡은 후 1년 간의 4.9%를 기록했다고. 특히 KBS 측은 "세대별 시청률로 살펴보면 10대, 20-49 세대는 김신영 진행 전후로 변화가 없으나 50대 이후 세대에서 남녀 모두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작진은 다양한 특집을 기획하는 등 김신영 님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오랜 세월 프로그램을 사랑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 그 어떤 MC도 故 송해 님의 빈자리를 당장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고, 시청률 하락이 MC 한 명으로 인한 것임은 결코 아닐 것이나, 44년 전통의 프로그램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KBS 측은 "김신영 님이 그동안 보여준 노고를 잘 알기에 제작진도 안타까운 심정이나 김신영 님은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상황을 모두 이해한다는 말과 함께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국노래자랑'이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후임 MC인 남희석에 대해서도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고,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이라며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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