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벤처기업 개발 소형로켓 '카이로스' 발사 연기돼

김예진 기자 2024. 3. 9.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이 개발한 소형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고 현지 공영 NHK, 아사히신문이 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원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 와카야마(和歌山)현 구시모토조(串本町) 로켓 발사장에서 독자 개발한 고체 연료식 소형 로켓 '카이로스' 초호기를 발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페이스원은 발사 직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원은 카이로스에 일본 정부의 소형 위성을 탑재해 발사할 계획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오전 발사 직전 연기…이유 발표 안 해
[다네가시마 우주센터=AP/뉴시스] 일본의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이 개발한 소형 로켓 초호기 발사가 연기됐다고 현지 공영 NHK가 9일 전했다. 사진은 일본의 신형 주력 대형 로켓 H3 2호기가 지난 2월 17일 오전 9시22분께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4.03.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이 개발한 소형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고 현지 공영 NHK, 아사히신문이 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원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 와카야마(和歌山)현 구시모토조(串本町) 로켓 발사장에서 독자 개발한 고체 연료식 소형 로켓 '카이로스' 초호기를 발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페이스원은 발사 직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원은 연기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새로운 발사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원은 카이로스에 일본 정부의 소형 위성을 탑재해 발사할 계획이었다. 성공한다면 민간 기업으로서는 일본 최초 사례다.

카이로스는 길이 18m, 가로 약 1.4m, 무게 약 23t의 고체 연료 로켓이다. 2018년 설립된 스페이스원이 로켓 대기업 IHI에어로스페이스, 제어기기 등을 제조하는 캐논 전자 등 출자 기업으로부터 기술 협력을 받아 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