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준-정연수, ITF 논타부리 J300 복식 우승으로 시즌 첫 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테니스 유망주, 김장준과 정연수(이상 오리온)가 2024 ITF 월드주니어테니스투어 태국 논타부리대회(J300) 남자복식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았던 김장준-정연수 조는 8일 끝난 결승에서 찰리 로버트슨-알란 바츠니(영국-폴란드) 조를 6-3 6-0으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작년에만 4차례 복식 우승을 합작했던 김장준과 정연수는 이번 시즌 3번째 대회 만에 첫 복식 우승을 맛봤다.
정연수는 단식 8강, 복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테니스 유망주, 김장준과 정연수(이상 오리온)가 2024 ITF 월드주니어테니스투어 태국 논타부리대회(J300) 남자복식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첫 우승이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았던 김장준-정연수 조는 8일 끝난 결승에서 찰리 로버트슨-알란 바츠니(영국-폴란드) 조를 6-3 6-0으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김-정 조는 이번 우승까지의 4승을 모두 2-0 스트레이트 승리로 완성했다. 6-0 베이글스코어만 2차례 나올 정도로 절정의 경기력을 보였다.
작년에만 4차례 복식 우승을 합작했던 김장준과 정연수는 이번 시즌 3번째 대회 만에 첫 복식 우승을 맛봤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25점의 복식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정연수는 단식 8강, 복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단식에서 40점, 복식에서 150점 등 이번 대회 성적으로 인해 세계주니어랭킹에 실질적으로 190점의 랭킹포인트 상승이 반영되다. 이번 주 73위였던 정연수의 랭킹인데 다음 주에는 50위권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정연수의 주니어 개인 최고랭킹은 올해 1월에 기록했던 63위다.
단식 결승에도 올라있는 김장준은 9일,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톱시드 헤이든 존스(호주, 주니어 13위)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존스는 한국 주니어 선수들을 상대로 10승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한국 선수 킬러'로 유명한 선수다.
김장준과 존스는 작년 2월에 맞붙어 존스가 승리한 바 있다. 체격이 크지는 않지만 서브의 세기와 각도가 워낙 좋다고 평가 받는다. 존스의 서브 게임을 김장준이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가장 중요할 전망이다.
김장준은 이번 대회 현재까지 단복식 합산 성적으로 230점의 랭킹포인트 상승이 확정된 상황이다. 만약 단식에서 우승한다면 320점의 랭킹포인트까지 얻을 수 있다. 현재 29위인 김장준의 주니어랭킹은 다음 주 15~20위권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장준의 주니어 개인 최고랭킹은 올해 1월의 15위였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