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 건물 완전히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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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020년 폭파하고 방치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완전히 치웠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9일 보도했다.
VOA는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달 24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살펴본 결과 건물 대신 잔해 일부와 그 위로 눈이 쌓인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VOA는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 건물 잔해 철거 작업을 완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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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020년 폭파하고 방치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완전히 치웠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9일 보도했다.
VOA는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달 24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살펴본 결과 건물 대신 잔해 일부와 그 위로 눈이 쌓인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반면, 지난해 8월 촬영된 위성 사진에는 건물 뼈대가 남아 있었다. VOA는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 건물 잔해 철거 작업을 완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개성공단 내 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폭파 잔해는 내버려 뒀다가 지난해 4월 쯤 정리를 시작하는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고 VOA는 전했다. 지난해 말 북한이 이 같은 ‘흔적 지우기’에 나선 정황이 포착되자 정부는 즉각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VOA는 또 개성공단 내 한국 공장 부지를 살펴본 결과 10개 공장 건물 앞에서 버스 10대가 발견됐다고도 보도했다. 이는 과거 공단 운영 시기 북한 근로자 출퇴근에 쓰이던 대형 버스와 유사하다. 이를 두고 VOA는 북한이 이들 공장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정황 증거라고 제시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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