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이현, 시범경기 개막전 LG 상대 2이닝 1실점

[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조이현이 무난한 피칭을 펼쳤다.

KT 위즈 조이현은 3월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등판했다.

조이현은 이날 2이닝을 소화했고 1실점했다.

조이현은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했다. 홍창기를 뜬공처리한 조이현은 김현수까지 삼진처리해 삼자범퇴로 1회를 마쳤다.

조이현은 2회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오지환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준 조이현은 문보경을 땅볼처리했고 박동원을 삼진, 문성주를 뜬공으로 막아내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2이닝 동안 27구를 던지며 2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조이현은 0-1로 끌려가던 3회 전용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강철 감독은 시범경기 개막전에 조이현을 선발로 기용한 것에 대해 "개막전의 역순으로 선발등판 순번을 계산하다보니 조이현이 등판하게 됐다. 조이현도 5선발 후보 중 하나다"고 밝혔다. 조이현은 비록 홈런 1개를 허용했지만 무난한 피칭을 펼치며 임무를 완수했다.(사진=조이현/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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