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프랑스 오픈 4강행…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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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안세영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2024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랭킹 6위)를 게임 스코어 2-0(21-18 21-16)으로 꺾었다.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서승재-채유정 조(랭킹 3위)는 톰 지켈-델핀 델뤼(프랑스) 조를 게임 스코어 2-0(21-12 21-9)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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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안세영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2024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랭킹 6위)를 게임 스코어 2-0(21-18 21-16)으로 꺾었다.
1게임 초반 안세영은 5-11로 끌려갔다. 중간 휴식 시간 동안 경기력을 가다듬은 안세영은 금세 14-14 동점을 만들었고, 21-18로 1게임을 챙겼다.
2게임은 12-12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후 허빙자오가 실수를 연발하며 안세영이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이제 안세영은 세계랭킹 3위 대만의 타이추밍과 맞붙는다. 상대전적은 11대3으로 안세영이 크게 앞선다.
한편 서승재도 복식 2경기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복식 8강전에서 서승재-강민혁 조(랭킹 2위)는 아론치아-소위익 조(말레이시아)를 게임 스코어 2-0(21-19 21-16)로 제압했다.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서승재-채유정 조(랭킹 3위)는 톰 지켈-델핀 델뤼(프랑스) 조를 게임 스코어 2-0(21-12 21-9)으로 꺾었다.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조와 김혜정-정나은 조는 8강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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