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탈락' 김의겸 예비후보 재심 신청 … "종전 선거구 대상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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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 경선에서 탈락한 김의겸 예비후보가 8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김의겸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군산지역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기존 선거구의 대야·회현면 등 일부 지역이 인근 지역구에 포함돼 '군산·김제·부안(을)'로 변경됐지만 경선 여론조사는 군산시 전체로 실시해 재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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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 경선에서 탈락한 김의겸 예비후보가 8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김의겸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군산지역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기존 선거구의 대야·회현면 등 일부 지역이 인근 지역구에 포함돼 '군산·김제·부안(을)'로 변경됐지만 경선 여론조사는 군산시 전체로 실시해 재심을 요청했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또 선거구 획정 논의 과정에서 비례대표 현역인 자신이 소외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군산시 대야면과 회현면은 종전의 '군산시' 선거구에서 '군산·김제·부안(을)'로 바뀌었음에도 그대로 여론조사를 하는 바람에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엇갈렸다는 김의겸 예비후보 측의 주장이다.
김의겸 예비후보 측은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도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당사자인 본인을 논의에서 제외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북은 선거구 축소 논란 속에 10개 선거구가 지난달 말에 간신히 유지됐지만 일부 지역은 선거구가 변경되었고, 종전 선거구대로 당내 경선 여론조사를 할 경우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 군산 역시 21대까지만 해도 단일 선거구였지만 지난달 말 선거구 획정으로 인구 8000명에 달하는 대야·회현면 2곳이 김제·부안 쪽에 붙는 등 변화를 겪게 되었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서 "익산시민들이 군산 국회의원을 뽑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나 진배없다"며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됐느냐"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민주당 경선은 기존 군산시 선거구를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한 바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의거해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 신청은 결과 발표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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