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맨유의 미래 영입 문의한 바르사…관건은 이적료+출전 시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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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의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린우드를 이상적인 영입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한 때 맨유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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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의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라리가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7무 3패로 승점 61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한 경기를 덜치른 레알은 승점 66점을 쓸어담았다.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의 격차는 8점까지 벌어질 수 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을 끝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작별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바르셀로나의 목표로 떠올랐다. 올여름 하피냐, 페란 토레스의 이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탓에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그린우드가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린우드를 이상적인 영입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한 때 맨유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데뷔에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지난 19/20시즌 19골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20/21시즌 12골을 넣으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축구 외적인 문제가 발목을 붙잡았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행, 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절차를 밟기도 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어려웠다. 반대 여론이 거셌다. 결국 그린우드는 지난해 9월 이적시장 마감 직전 1시즌 임대 조건으로 맨유를 떠나 헤타페에 입성했다.
헤타페 임대 이적은 전환점이 됐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 8골 5도움을 올렸다. 맨유에서의 공백기를 감안한다면 놀라운 활약이었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린우드가 오는 2025년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을지라도 그의 이적료는 저렴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린우드를 설득하는 것도 바르셀로나의 숙제로 남아 있다. ‘스포르트’는 “그린우드는 올여름 새로운 팀을 선택하기 전에 어느 정도의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원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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