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개발' 기대 모은 日 소형 로켓 발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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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 벤처기업이 개발한 소형 로켓이 9일 발사를 예정했다가 전격 연기를 발표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우주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혼슈 와카야마현 남부 구시모토초에 소재한 민간 로켓 발사장 '스페이스포트 기이'에서 자사 개발 로켓 '카이로스' 1호기를 발사하려 했다.
이 계획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민간기업 주도로 개발한 소형 로켓이 발사되는 것이어서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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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일본 우주 벤처기업이 개발한 소형 로켓이 9일 발사를 예정했다가 전격 연기를 발표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우주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혼슈 와카야마현 남부 구시모토초에 소재한 민간 로켓 발사장 '스페이스포트 기이'에서 자사 개발 로켓 '카이로스' 1호기를 발사하려 했다.
카이로스에는 일본 정부의 소형 위성이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었다.
이 계획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민간기업 주도로 개발한 소형 로켓이 발사되는 것이어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스페이스원은 발사 직전에 연기를 발표했다. 연기에 대한 이유는 전해지지 않았고 스페이스원은 새로운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발표하겠다고만 밝혔다.
로켓 발사를 기다리던 많은 시민들은 유감과 실망의 목소리를 냈다고 NHK는 전했다.
스페이스원은 2018년 설립됐으며, 캐논전자와 IHI에어로스페이스, 시미즈건설,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의 4사가 출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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