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진용 탈당 후 무소속 출마…"죽어도 송도에서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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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진용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완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7일 지역 커뮤니티에 '죽어도 송도에서 죽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후보는 11일 오전 10시30분 연수구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김 후보는 연수을 3자 경선 후보에 올랐으나, 발표 4일 만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경선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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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국민의힘 김진용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완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7일 지역 커뮤니티에 '죽어도 송도에서 죽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무소속 출마와 불출마 사이에서 생애 가장 긴 시간이 필요했다"며 "송도는 저의 공직 생활의 전부였다"고 적었다. 이어 "송도 주민만을 보고 걸어가려고 한다"며 "이번 선거는 정당에서 던져주는 인물을 뽑지 말고 주민을 위해, 송도를 위해 사람을 뽑아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11일 오전 10시30분 연수구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김 후보는 연수을 3자 경선 후보에 올랐으나, 발표 4일 만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경선에서 배제됐다.
김 후보는 지난 1월 개최한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선거법에 저촉되는 금액인 9800원 상당의 커피를 제공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
그는 해당 커피가 더치원액을 섞어 만든 것이어서 990원 상당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기각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연수구을 경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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