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 선수 사주세요' 첼시, 루카쿠 판매위해 1/3 세일까지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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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를 원하지 않는다.
첼시와 로멜루 루카루의 동행은 이번 시즌까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에 로멜루 루카쿠는 없다. 구단은 선수에 대해 적은 금액이라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로마는 첼시와 '협상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여름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08억 원)에 루카쿠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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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용중 기자= 서로가 서로를 원하지 않는다. 첼시와 로멜루 루카루의 동행은 이번 시즌까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에 로멜루 루카쿠는 없다. 구단은 선수에 대해 적은 금액이라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기에 스트라이커는 2011년 첼시의 유니폼을 처음으로 입었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에버튼을 거치고 201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로의 이적 후 경기력 부진을 겪은 그는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겼다. 인터밀란에 합류하며 다시 한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2년간 64골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2021년 첼시로 팀을 옮기며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런던 생활은 구단 유니폼만큼 파란만장하지 않았다. 심지어 인터뷰를 통해 "나는 지금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팬들 심장에 불을 질렀다. 1,500억이 넘는 거금을 지불하며 데려온 선수가 부진한 와중에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먹튀'라는 오명을 쓴 그는 결국 다음 시즌 인터밀란으로 임대되었고, 이번 시즌 AS로마의 유니폼을 입었다.
로마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리그에서 10골 4도움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8일 열린 브라이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는 1골을 기록하며 4-0 승리에 기여했다.
첼시는 이런 그를 판매할 계획이다. 행선지는 로마가 유력하다. 매체는 "로마는 첼시와 '협상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여름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08억 원)에 루카쿠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가 영입했을 때의 금액에 1/3 정도 되는 금액이다.
선수 본인도 긍정적이다. 매체는 "루카쿠는 현재 로마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가족들은 그가 이탈리아에 남도록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그의 상황을 말했다.
로마 이외에 사우디 클럽들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해 보이는 '먹튀' 공격수의 첼시에서의 이야기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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