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여, 호남에서 3석 목표…민주, 선대위원장 인선 주목

김다솜 2024. 3. 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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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최수영·김성완 평론가>

여야 모두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만 파열음은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 등 제 3세력의 존재감이 점차 커져가는 분위기입니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본격 선거 국면이 어떻게 전개될지, 최수영 김성완 두 분 평론가를 모시고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중·성동을 등 지역구 20곳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에는 특히 2008년 총선 이후 16년 만에 전국 모든 선거구에 총선 후보를 내게 됐다고 하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2>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북에 각각 1석씩을 얻어서 '호남 3석'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호남지역에서 당 지지율이나 과거 총선 성적표를 보면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수도권 격전지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에서 이 대표의 대장동 비리 의혹 등을 언급하며 "성남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 자신은 지금 성남에, 이 대표는 서초동 법정에 있다고 꼬집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 초 공천을 끝내고 선대위를 띄울 것으로 보입니다.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이해찬 상임고문과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 등 중량급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들 전직 총리들이 공동선대위원장 제안을 수용할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5>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용산의 눈높이에 맞춘 용산 공천, 특권 공천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천은 혁신공천을 넘어서서 공천 혁명에 이르고 있다"고 자평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갑에서는 민주당의 경선 후보가 번복되면서 또 다시 잡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를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과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 김규현 변호사로 의결했는데, 하루 만에 성 전 행정관을 빼고 김동아 변호사로 교체한건데요. 김 변호사는 이른바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인물이죠?

<질문 7> 어제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짚어보겠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1%로 양당 모두 전 주 조사 대비 하락한 수치입니다. 양당이 30%대 지지율을 보이면서 아직은 총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질문 8> 제 3지대 가운데 조국 전 장관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당 지지율 6%로 국민의힘, 민주당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비례대표 지지율도 15%나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선거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질문 9> 이번에는 관심 끄는 선거구를 한번 살펴볼까요? 인천 계양을,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는 이른바 '명룡대전'이 열리는 곳입니다.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를 의식한 걸까요. 이 대표는 오늘 오전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지역 일정을 진행합니다. 두 사람의 대결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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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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