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천변 벚꽃축제' 28일 개막…축하공연, 행사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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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천변을 아름답게 수놓는 벚꽃들이 올해도 축제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정읍시는 '2024년 벚꽃축제'가 28일부터 4월1일까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벚꽃축제 개막식은 축제 2일째인 29일 오후 6시30분 정읍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정읍시 홍보대사인 김용임·방서희·김태연을 비롯한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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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 천변을 아름답게 수놓는 벚꽃들이 올해도 축제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정읍시는 '2024년 벚꽃축제'가 28일부터 4월1일까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IC 사거리에서부터 상동교까지 4㎞ 구간이다. 보통 3월 말인 개화시기에 맞춰 20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일제히 꽃망울 터트리며 장관을 연출한다.
벚꽃축제 개막식은 축제 2일째인 29일 오후 6시30분 정읍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정읍시 홍보대사인 김용임·방서희·김태연을 비롯한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연분홍빛을 뽐내는 아름다운 정읍천의 모습을 자랑하기 위해 죽림교부터 정동교까지 2.9㎞ 구간에 야관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샘골다리~정주교(800m), 초산교~달하다리(4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장터, 체험공간, 농·특산물 장터 등 4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재즈공연, 버블쇼, 벚꽃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음악이 흐르는 벚꽃길, 벚꽃 포토존, 벚꽃 캔버스 등은 축제장인 전읍 천변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낼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한 만큼 축제장을 찾아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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