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서귀포 엉덩물 계곡에 찾아온 봄 外

정영민 2024. 3. 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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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서귀포 엉덩물 계곡에 찾아온 봄

첫 번째 사진입니다. 물감을 뿌려놓은 듯 산자락에 봄빛이 내리는 모습입니다.

활짝 핀 유채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제주 서귀포 최남단에 위치한 산방산에서 시작된 유채꽃 물결은 엉덩물 계곡까지 노랗게 물들였습니다.

엉덩물 계곡은 지형이 험준해 물을 찾아온 짐승들조차 엉덩이를 들이밀고 볼일만 보고 돌아갔다는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지금은 유채꽃들 사이로 아름다운 산책로가 유명해지며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꽃밭 사이 사이를 가까이서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이 곳에서 올 봄 제주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 '숭어 잡이 한창' 강릉 바닷가

두 번째 사진도 함께 보시죠.

어민들이 그물로 무언가를 잡고 있는 모습인데요. 바로 겨울철 별미 숭어입니다.

바다와 민물에서 살아가는 숭어는 2월부터 4월까지까 제철로 특히 3월에 가장 맛이 좋다고 하는데요.

겨울철 별미 숭어는 날이 따뜻해져 수온이 오르면 그 맛이 떨어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 숭어는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와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유명합니다.

▶ 설레는 새 학기…"1학년이 됐어요!"

'생생 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설레는 3월, 개학을 맞은 교실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데요.

새로 만나는 친구들을 어색해하면서도 한편으론 뜰떠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훌쩍 자라 어엿한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 설렘과 긴장이 감도는 교실에선 새싹과 함께 배움의 싹도 자라나겠죠?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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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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